전파적 그녀 2권

서명 : 전파적 그녀 2권

지은이 : 카타야마 켄타로 저, 야마모토 야마토 그림, 최고은 역

출판사 : 학산문화사(Extreme Novel)

평점 : ★★★☆ (3.5)

추리물의 탈을 썼지만, 여전히 추리소설과는 연관이 멉니다. 탐정역의 매력을 중시하는 이런 장르를 탐정소설이라고 하던가요? 여전히 나는 불량배라고 되뇌이지만 눈물나게 착한 소년인 주인공 쥬우와 만능이려다 살짝 어긋난 전파녀 아메, 거기에 아메만큼이나 정신나간 추가된 신캐릭터들이 매력을 뽐내는 캐릭터 소설.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큰 단점도 없는, 부담없이 즐기며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추리요소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만, 이번 2권에서는 다른 분들 감상을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정답을 맞추지 못한 듯 합니다. 워낙 암울한 결말이라서 그런걸까요. 앞서 말한 '부담없이'가 무색하게, 내성이 없는 분에게는 지나치게 가혹한 소재였을테니까요.

...그럼 처음부터 눈치 챈 난 대체..제 마음은 사막인 건가요 OTL

1권의 야구배트로 대표되는 살벌한 묘사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반대로 정신적 부담이 증가된 권. 그야말로 답이 안나오는 쓰디 쓴 결말로 끝납니다. 결국 공범은 공개하지 않고 끝나고, 저는 그러한 결말에 강한 불만을 품었습니다만, 그것 또한 선택. 어느쪽도 올바르다고도, 그르디고도 할 수 없는 성질의 문제였으니까요.

최소한 1권보다는 좋은 소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인 K모님은 여성이십니다만, 감상에 강간 을 어둠에 빠진 이유로 삼는 것은 안일하게 날로 먹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하셨었죠. 할려면 팔다리를 한짝씩 때내 버리라고 하셨던가.

.......이분 이렇게 인용하다 보니 무섭잖아!

남자인 저로서는 언급하기가 좀 껄끄러운 문제라 그냥 넘어갔었습니다만..;;

이번 2권의 재미는 아메의 친구 2명, 특히 유키히메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만, 둘 다 상당히 비상식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하던가요. 이런 비정상적인 캐릭터의 증가에 불쾌감을 표시하던 분도 있는 듯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목부터가 '전파'가 들어가는 소설인지라, 어지간한 개성을 가지지 않으면 묻히지 않을까 고민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뭐 가능한 "리얼"하게 거짓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작가가 잊지 않길 바랄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고 있다고 느끼는 중.

다만 그런 지나친 개성을 용인하고 넘어갈수 있다면 캐릭터극으로는 우수한 편입니다. 특히 2권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유키히메의 연속되는 대시는 장르를 부분적으로 러브 코메디로 바꾸는 일등공신. 아아 모에분이 차오른다...

제게는 노골적인 할렘물은 부담스럽고, 이 정도가 러브코미디로는 딱 맞는 듯.

by 소하 | 2008/01/12 16:53 | 독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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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okio at 2008/01/12 17:38
왠지 재밌어 보이는 제목이던데, 러브코미디라. 저도 가벼운 걸 좋아해서 좀 끌리는군요. 세기말적인 사랑 아니면 달콤풋풋한 사랑을 좋아하기 때문에...//u//
Commented by 소하 at 2008/01/12 17:42
도키오//달콤풋풋하긴 한데, 좀 전파입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면 하드고어의 요소가 약간 있으니 조금 주의해주세요 뿌우 'ㅅ'
Commented by 벚꽃쥬스 at 2008/01/13 00:53
보기는 계속 볼거 같은데 쥬우빼고는 케릭터들이 영 몰입이 안되서 씁. 유키히메 보면 다른 소설 누군가들도 생각나고.
Commented by 샤갈 at 2008/01/13 03:45
휫찌 아픈동안 진짜 라노베 많이 보긴 많이보셨군염...- ㅅ-;;;;
Commented by 소하 at 2008/01/13 08:30
벚꽂쥬스//영 한도를 넘는다 싶으면 어쩔수 없죠. 취향문제니 'ㅅ';;

샤갈//아직 반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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