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 - 애정이 넘쳐나는 극상의 동인지

평일에는 뻘글, 주말에는 감상 포스팅의 사이클을 한동안 유지할 생각입니다.
요새 딴짓을 하다보니 문화생활에 사용하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네요.

......부족전쟁을 문화생활이라고 부르는건 무언가 저항감이 느껴져는지라(...)


서명 : 문학소녀와 죽고 싶은 광대 (1권)

지은이 : 노무라 미즈키 저, 타케오카 미호 그림, 최고은 역

출판사 : 학산문화사(eXtreme Novel)

평점 : ★★★★ (4.0)

실 기대에 비해서는 묘하게 시큰둥한 느낌을 내내 안고 보았습니다. 소재는 좋고, 글도 매끄럽게 읽히는 흠 없이 잘 쓰인 소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화가 나고 인상을 쓰게 만들었던 것은, 아마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자학의 늪이 너무나도 제 성격과 맞지 않았기 때문일 거예요.

저를 예전부터 보아온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암울한 배경을 좋아하되 암울한 정신세계는 어지간해선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소설속의 '고난'을 좋아하는 것은, 그러한 고난에 저항하는 폭발적인 의지에서 희망과 이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되 고민을 안고 침몰하지 않고, 현실에 눈을 부라리며(...) 저항하는 그러한 의지. 연약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이불 뒤집어쓰고 우는 레디메이드 미소녀들 보다는, 시퍼렇게 멍이 들고 뼈가 부러지면서도 적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는 그런 근성녀가 더 좋아요.

그런 의미에서 평범한 현실 자체가 자신에게 고난이 되는, "타인과 자신과의 괴리감"이라는 소재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소재였어요. 그래서 페이트의 마파신부님도 아주 좋아했었습니다 'ㅅ'

하지만 이 작품은 을 이루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때문일까요. 같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은 발버둥치기보다는 자신 속으로 침전하며 스스로를 갉아먹기를 선택한 사람들이였고, 저는 그런 그들에게 공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정도는 이기적이여도 괜찮잖아. 조금 더 배짱을 부려도 상관없어. 어째서 그렇게 상처받아야 하는 거니. 타인과의 차이가, 너에게는 그렇게도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받아들일 수 없는 죄였던 거야?

규격에 맞춰 살아가는, 지극히 일본인스러운 그들의 고민은 아프면서도 공감할 수는 없는, 아니 절대로 공감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에요.

이러한 늪에 빠진 듯 한 숨 막히는 답답함은, 키포인트가 되는 인물뿐이 아니라 주인공을 포함해서 작품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렇기에 잘쓰여진 소설이고 웹상에서도 칭찬일색인 분위기지만, 사실 은근히 취향을 타는 소설이 아닐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취향과 겉도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타인과 자신의 불일치에 대한 아픈 감정이 설득력 있게 잘 묘사되어 있어요. 결국 그들은 모두 약한 사람이였을 뿐이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저런 내향적인 제 살 깎아먹기 보다는 외향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제 취향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특히 OB커플의 경우, 마음이 약한 분들의 경우 구토감이 들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전개더군요. 나약함이 곧 죄라는 것을 절실히 느꼇습니다. 진짜 답이 안보이는 비뚤어진 애증의 결말에 제 정신세계도 나락으로 Dive -_-


나저나 토오코 선배, 정말 향수가 느껴지는 히로인 아닌가요? 문학소녀라니 역시 유행은 돌고 돌아 과거의 유행이 다시 이시대에......ㅠㅠㅠㅠ!! 새시대에 맞춘 괴한 특성의 모에 포인트도 추가되어,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히로인입니다. 적절한 신구의 조화에요 조화 'ㅅ')b

다만, 오타쿠가 어째서 주변 사람들에게 폐가 되는지 잘 보여주는 "문학"오타쿠로서의 그녀의 언행은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 주었습니다. 거기 당신 말이야 당신. 주의하라구.

반면 웹상에서 명성높은 츤데레 나나세는......."에게?"라는 느낌. 대체 어디가 좋다는건지 저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네요. 흔해빠진 츤데레 그 자체인데 의문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리는 없으니, 2권에서 본격적으로 크게 한 방 날려줄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인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학교 도서관에 검색해보니 역시 있더군요. 한번 오리지널의 역겨운 자학포스를 직접 느껴보아야겠습니다.

참고로 고인에게 함부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작품 "인간실격"은 작가 자신의 인간실격인 쓰레기같은 인생의 논픽션 다큐...에 가까운 작품이라고 합니다. 집필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애인과의 동반 자살에 결국 성공, 세상을 떠나 버렸죠.

......자기가 인간 실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고칠 생각없이 자학만 하는 타입이라니, 진짜 답이 없는 인간이였던듯. 그야말로 마성의 남자네요.

참고로 동반자살 시도가 한번이 아니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번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매번 자신만 살아남았던 것으로 기억.

우와...진짜 싫다, 이 사람.

여성분은 못된 남자 신드롬에 빠지지 않게 주의합시다.

당신만이 특별할 거라는 환상을 버려..!!



서명 : 문학소녀와 굶주리고 목마른 유령 (2권)

지은이 : 노무라 미즈키 저, 타케오카 미호 그림, 최고은 역

출판사 : 학산문화사(eXtreme Novel)

평점 : ★★★★★ (5.0)

작을 몰랐던 1권과 달리, 2권의 모티브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 중 하나인 '폭풍의 언덕' 이더군요. 덕분에 미친 듯이 두근거리며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 제목에 극상의 '동인지'라고 적었는데요, 1권에서는 원작을 몰랐기에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2권을 보니 동인지의 미덕을 고루 갖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취향에 따라 첨삭을 가해 만든, 폭풍의 언덕 Another Route~라는 느낌이랄까요. 폭풍의 언덕을 좋아했다는 것이 이렇게 이득으로 느껴질 줄은 몰랐어요. 리틀 캐시는 어린 마음에 처음 읽었을 때도 참 안타깝고 처량하고 궁상맞은(...) 인생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여기서 화려하게 복수를 하네요. 좋아 좋아.


오코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이번 권에서는 문학소녀로서 얼마나 그녀가 책을 사랑하고, 또한 작가도 책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전인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슴 깊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내가 폭풍의 언덕을 읽으면서 느꼈던 안타까움, 희망, 분노 등등 온갖 감정을 작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책은 작가와 독자의 대화라고들 합니다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2권은 원작의 팬으로서는 정말 완벽하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중간의 폭풍의 언덕이라는 작품에 대한 토오코의 감상과 '맛'이라는 특이한 방법에 의한 묘사는, 팬으로서 정말 박수밖에 쳐줄게 없어요. 헤이 작가 당신, 뭣 좀 알잖아~라면서 등을 팡팡 쳐주고 싶은 그런 심정. 최소한 저는, 작가와 똑같은 감상을 내내 품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감정의 교류에 의한 호감은, 그대로 우리의 사랑스런 토오코 센빠이에게로. 하악하악 센빠이. 유령소동에서의 나이에 걸맞지 않은 어린애 같은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반응도 좋아 죽겠고, 아주 눈에 콩깍지를 씌워 주는군요. 원작을 좋아한다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히로인이네요. 약았잖아 작가.


가 폭풍의 언덕을 사랑하는 이유는, 작중 토오코 선배의 작품에 대한 묘사와 입장을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비뚤어 졌지만 자신을 속이지 못하는 어리석은 야수들. 항상 굶주려 있는 듯한 등장인물들 간의 과격한 감정선.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광기어린 감정의 폭발. 그야말로 폭풍과 같은 인간의 절규어린 '격정' 그 자체에요.

압도적인 의지의 격류에 휘말려 들어, 정신없이 허우적거리게 되는 그런 소설 이랄까요. 이러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격정에 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고요.

정말 이럴때마다 “아아, 책을 좋아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리고 이 소설 또한 폭풍의 언덕의 매력을 충실하게, 아니 배가해서 내뿜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특유의 광기의 질주로 인한 미칠 듯한 텐션의 상승이 일품이에요. 그야말로 목이 바싹바싹 타는 그런 느낌. 각종 현대적인 요소를 집어넣어 라노베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그 특유의 맛에는 결코 손상을 입히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원작과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그 최후는 그야말로 청출어람이라고 할 만합니다. 일본적인 소품과 금기와 비련의 코드가 격정과 합쳐지는 그 장면의 파괴력은 그야말로 폭발적. 정말로 숨이 멎을 정도의 압도적인 힘이었습니다.

그 웨딩드레스와 최후의 복수가 너무나 안타깝고, 애처롭고, 아름답고, 가련하고......증오와 사랑. 애증. 만감이 교차하는 그 장면에서는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어지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시종일관 미친 듯이 달려오던 작품답게, 마지막까지 화려하고 격정적이고 압도적이었던, 그런 작품 이였습니다. 잊지 못할 거예요.


만 이렇게 푹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봐도 오버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어머니'의 행동에 대한 설득력입니다. 자신을 포기하게 하려는 의도였다고 생각을 해도, 자신의 영혼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한 말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모질고 상처를 주는 말 이였죠. 꼭 필요한 것이냐고 한다면 상관없지만, 그럴 필연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문제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그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그래서 그 정도로 충격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걸까요.

그녀의 우행은 모두를 파멸로 끌고 들어갔을 뿐이에요. 덕분에 히스클리프에 해당하는 인물에 대한 공감은 쉬워지긴 합니다만, 그녀가 무슨 생각 이였는지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네요. 미움을 받아서 그녀에게 무슨 이득이 있었다는 건지. 원작에서는 생기지 않는 문제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막은 캐릭터별 짤막한 감상으로 마치도록 하지요.

사쿠라이 류우토 - 초반의 껄렁껄렁한 이미지의 등장신과는 달리, 전형적인 보이 밋 걸 단계의 진행을 밟으며 순애보를 과시한 소년. 삼촌은 원죄라도 있지, 정말 순진무구하게 전력으로 사랑을 했지만 그 결과를 보면 정말 눈에서 땀이 나네요. 세상은 소설처럼 돌아가지는 않는 다는 점을 소설 안에서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우와 불쌍해 ㅠㅠ

코토부키 나나세 - 역시 흔해빠진 츤데레 맞잖아요. 뭐가 그리 좋다는 건지 알 수가 없음. 절망했다! 이정도로도 인기폭풍인 현실에 절망했다..!!

일본판 히스클리프 - 야이 개색희야. 이건 원작보다 더 답이없는 일본적 변태성을 갖춘 찌질이가 되어 버렸..;;

아메미야 호타루 - 그녀의 마지막 비수를 잊지 못할거에요. 마지막 암호의 의미에서 다시 한 번 눈물이 뽑아내 주더군요. Nice Boat.

이노우에 코노하 - 토오코선배의 재미있는 반응을 끌어내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존재의의(...)

아마노 토오코 - 그야말로 매력폭발. 다만 마지막 몰살의 김전일 탐정은 좀 아니였다고 봐요 선배 ㅠㅠㅠㅠ 역시나 오타쿠야. 공기를 전혀 읽지 못하고 있어..!! 다들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봅시다.

고토부키 나나세 - 흐..흥! 나, 나는 흔하디 흔한 츤데레 따위 관심 없으니까..!!

히메쿠라 마키 - 너무 방약무인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강한 여자는 좋아해요.

으으 글 좀 빨리 쓸 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너무 느려;;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by 溯河 | 2008/03/29 19:04 | 독서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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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구라펭귄 at 2008/03/29 20:22
엇엇 저 일러 어디선가 상당히 많이본 일러다!!
Commented by 푸른노을 at 2008/03/29 23:56
우왕 별 다섯개다 ㅋ(......)


부족전쟁 시작해봤심둥
일단..
①우리의 무적친구 네이버에 눈팅
②디씨겜갤 눈팅
.....디씨갤 가장 큰 단점은 은어 단어를 쓰기 시작하면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이 뜻 알려면 검색해서 위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직접 질문을 하지 않으면 뜻을 알기 어려운 일이 많아서(...)
그래도 글들 읽어보니 대충 뭐 말하는지 알겠더군요.

뉴비쉴드 : 게임 내 뉴비의 보호를 위해 시스템에서 새로운 마을에 대한 공격을 못하는 기간(한국서버는 5일)

부족쉴드 : 강한 부족에 들어가 있는 경우, 배경(?)이 무서워서 상대들이 들어오기를 꺼림 - 대략 예를들면 주변에 A부족이 5개 정도 있으면, 아무리 먹음직한 A쪽 뉴비 영농이 옆에 있어도 건들지 못함

동줍(=동전줍기) : 주변 코코마들에서 삥뜯기

생광(화) : 만만해 보이는 마을을 손질(?)하여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 두는 것

회광 : 동줍과 비슷, 대략 주위에 동줍용 마을이 많아서 이들을 '돌면서 수금한다'라는 의미

지뢰 : 흔히들 말하는 '수금용 마을'에 지원으로 병력을 심어두는 것, 아마도 방어측이 유리한 점을 이용해 창병-검병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비싼 기마병과 도끼병 씹어먹는(...)걸 노리는 것을 말하는 듯 -근데 말하는거 보니 자기것에 자기가 밟기도 한다는듯?(물론 동맹끼리도)

갈아버린다 : 공격해서 철저하게 털어버린다(....)

노블(링) : 귀족을 포함한 공격으로 상대 마을을 점령해버리는 것

팔라(딘) : 외국 부족전쟁에 존재하는 듯(대략 성장도 하는 특수유닛 느낌?)

초단가기간에 정수를 깨우치기위에 눈팅눈팅(...)

현재 1일차 조금 지났네요
일단 닥치고 영농중(...) 철광은 벌목/점토보다 1~2 낮게 하라는데, 우찌된게 올릴라고하면 발목잡는건 계속 철광이네요.
현재 벌목/점토/철광 = 7/7/6->7 중

대략 같은 뉴비로 보이는 마을이 붙어있음,
그러나 바로 거기에 붙어있는 200점대 북서연합제국 마을 하나
4~5거리에 골디우스매듭,카타르시스,게임섹션 정도 부족 마을이 하나씩 있는듯 하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무소속 코코마들(...)

질문 1) 초반에 어차피 기병은 안돌고 보병위주일텐데 창병 최소화하면서 검병을 빠르게 뽑는게 유리하지 않나욤?
질문 2) 부족 속한 마을 공격하는게 아니라도, 그 부족 생광장소 즈음에 지뢰깔면 바로 부족차원의 보복 들어오나욤?
질문 3) 부족 들고 싶으면, 그 부족장 한테 메일을 보내야할텐데 그 부족장 아이디를 어떻게 알아내나욤?
질문 4) 근데 님하는 어디 서버에서 함?(....)
Commented by dokio at 2008/03/30 00:29
무려 웹게임에 빠지신거군요... 저도 한때 배틀로얄 같은 걸 즐긴 적이 있었지요. 한 번도 우승해본 적은 없지만.
문학 소녀 시리즈는 읽고 싶지만 이젠 사둔 거나 제대로 읽자! 라며 새로 사는 건 최대한 자제하고 있기에ㅠㅜ표지 느낌이 참 좋은데다 '문학 소녀'라는 게 무진장 모에.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제가 다녔던 여고는 도서관이 없었다지요. 보통 교실 한 두개 크기로라도 있는데 저희 학교는 늘 폐쇄상태여서;; 문학 소녀가 될래야 되기 힘든 환경이었달까...ㅜㅜ그래서 제겐 학교 도서관에서 책의 세계에 빠져 있는 소녀-란 어쩐지 환상... 나가토 유키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 환상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겠군요. 랄까 점점 말이 삼천포로 빠지고 있다...!

넵. 여하간 <폭풍의 언덕>은 저도 참 읽고 싶지 말입니다. 어릴 적 만화로 나온 어린이용 책은 본 거 같은데 내용 전혀 기억 안 나고...ㅜㅡ여주인공이 적극적이고 강인한 성격이라고 해서 한 번 꼭 보고 싶습니다*-_-*
Commented by 溯河 at 2008/03/30 14:06
구라펭귄//음 별로 유명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진짜요?

푸른노을//5점 우왕ㅋ굳ㅋ

...초절 긴 부족 리플이군요. 대강 비슷하게 개념은 잡으신 듯 해요. 게임내에서 Sollalis라는 아이디 쓰고 있으니 편지 보내슈. MSN도 들어오면 직접 이야기 해 줄수 있고요.


도키오//제가 다녔던 학교도 공부만 하는 곳이라는 성격이 강해서, 도서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확실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확실히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폭풍의 언덕은 꼭 읽어 보세요. 뭔가 전혀 잘못된 사전정보를 가지고 계시지만, 역사에 길이남을 명작입니다.
Commented by 구라펭귄 at 2008/03/30 20:10
아니 근데 다들 부족전쟁하고 있네;
그리 재밌어유? 나도 해볼까나;
Commented by 溯河 at 2008/03/31 13:00
노을//리플 내용이 바뀌었구려. 질문 대답이오

1) 검병은 대부병방어용. 철을 무진장 잡아먹으니 초반에 많이 뽑기는 무리일겁니다. 초반 근처 마을이 부병 뽑아 쳐들어올 확률도 낮고. 창병위주로 뽑고 검병은 남는 철 소모한다는 개념 정도로 뽑아주세요.

2) 지뢰가 고약한게, 누가 깔았는지 파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강 감잡는 방법이 있긴 한데, 너무 개노가다라..,다만 발견당한다면, 제 당한 경험상 부족실드고 뭐고 씹어먹어 버리고 싶어지니 주의를 요망(...) 사실 심술말고는 별 효용도 없어요 지뢰.

3) 님답지 않은 캐허접 질문을(...) 그냥 부족 눌러서 들어가면 첫화면에 '인사담당자 누구누구에게 쪽지 보내세요'라고 보통 뜹니다. 일반적으로 좀 규모있는 부족은 부족장보다는 인사 담당이 따로 있음.거대부족보다는, 대륙 내 파워, 정확히는 님 근처의 마을들의 부족 세력을 고려해서 부족에 드세요. 멀리 있는 호랑이보다 옆의 여우가 더 무서운 법.

4) 당연히 평범하게 한국1세계입니다. 한국에는 세계1 하나죠. 방향은 남동쪽 56대륙인데...님은 어디삼?


구라펭귄//게임이 아닙니다. 인생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길 ㅠㅠ
Commented by 구라펭귄 at 2008/03/31 20:04
푸하하하
난 절대로 하면 안되겠군요 ;ㅅ; (씁쓸하다)
Commented by 溯河 at 2008/03/31 22:40
펭귄//와우를 하겠다는 사람이 무슨 새삼스럽게;
Commented by dokio at 2008/04/02 20:56
엇 교수님이 그러셔서 보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인데... 직접 봐야 겠군요 으음;;
Commented by 溯河 at 2008/04/02 20:59
도키오//아....음....강하다고도 볼 수는 있겠지만...;; 사람의 강하고 약함이 무의미한 소설이라서요; 그런 걸 강하다고 얘기한다면, 너무나 슬픈 일이겠죠.

일단 직접 보시길.
Commented by 코끼리엘리사 at 2008/04/06 00:09
전 오 게임을 동맹도 없이 열심히 했었기때문에
이후 유사 게임은 손을 안대고 있습니다! [...]

아무튼 전 인간실격은 절망선생을 통해 알게 되었기때문에
꽤나 유쾌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 실은 안 읽었지요. [...]
Commented by 溯河 at 2008/04/06 21:46
코엘//무리에 속하지 않으면 뭐가 안되는게 한국 사회 아니던가요 ㅠㅠ(...)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절망선생 2기를 최근 보았습니다.

원작자도, 애니제작자도, 모두 죽여버리고 싶었어요. 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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