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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
by 리셋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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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캐스트 밀크 플래그먼트 - 한 턴 쉬어 갑시다 감상 : 라노베

레진 캐스트 밀크 플래그먼트 - 6점 (06/10)
후지와라 유우 지음, 쿠라모토 카야 그림, 최재한 옮김


5권에서 사람잡는 전개로 독자를 소진시키더니, 갑작스러운 강제휴식.

외전을 넣을 타이밍으로서는 최적이기는 하지만(사실 지금 말고는 넣을 방법이 없지요) 지금처럼 "닥치고 다음권!!"을 외치게 만드는 상황에서는 조금 슬퍼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출판사는 분권에 있어 자비심없기로 유명한 대원이네요? 다른 출판사들은 빠르면 바로 다음달, 늦어도 2개월 안에 내주는데, 대원은 분권이고 뭐고 무조건 4개월이죠. 5권이 12월이였고 외전이 4월이였으니, NT 퀄리티 대로 나간다면 다음 6권은 8월에나 나올탠데.....아................ㅠㅠㅠㅠ

내용은 한마디로 무난합니다. 가벼운 단편이 1권에서 5권 전까지 시간순서대로 실려 있는데, 특유의 독기가 전혀 없는지라 마음 편히 즐길수 있어요. 다만 대비되는 독기가 빠져서일까요, 보면서 달콤해서 어쩔줄모르는 상태에 빠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덤덤한 느낌이였어요. 조금 더 대놓고 바보짓하고, 염장질러도 좋았을탠데 말이에요. 너네 속편하게 노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초반에는 그래서 꽤나 시큰둥하게 보았습니다만, 다행히도 뒤로 갈수록 달콤새콤하니 바보스러워져서 재밌더군요. 무엇보다 우리 쇼코가 귀여워요. 쇼코 귀여워. 과연 남주의 진상짓을 상쇄시키는 이 작품 최고의 가치, 이 작품의 목적의식, 이 작품의 테마. 이 작품은 쇼코를 위해 돌아갑니다. 안경레즈의 몸바친 열연도 제법 괜찮더군요. 허세간지로 뭉쳐진 이 아가씨가 이렇게 망가지는 날이 올 줄이야.....

매번 혹독한 꼴을 겪는 등장인물들의 속편하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을듯.

하지만 이왕 망가트린거, 좀 더 바보같이 질러버리기를 바랬습니다.(특히 사이나쁜 이복자매)

솔직히 좀 밋밋한 느낌이였어요. 평가도 그래서 좀 낮은 편이고.

P.S - 신 캐릭터가 좀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야말로 얼굴만 비추는 수준. 또 나오겠죠?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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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벚꽃쥬스 2009/04/21 16:26 # 답글

    레진을 버린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가 본편이 아닌 외전이 나왔다는것!!!!!!!

    내일 중간고사 하나치고 나면 마법소년이나 포스팅 해야겠어요. ;ㅁ;
  • 리셋 2009/04/21 18:38 #

    분권살해자 NT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마법소년이 설마 그 화제의 오토마호인가요. TS물은 만화로는 제법 즐기는 편인데, 소설로는 평가가 너무 나쁜 작품들 뿐이라 함부로 접하기가 무섭더군요.
  • 조의제문 2009/04/21 21:28 # 삭제 답글

    http://www.mncast.com/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링크가 있었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해주십쇼.

    이가 마침내 사망하였습니다.
  • 리셋 2009/04/22 07:48 #

    ...광고글인줄 알았는데 헐.

    결국 가는구나.....
  • 푸른노을 2009/04/23 17:31 # 삭제 답글

    아..생각해보니, 이거 5권 사놓고 2/3 읽은 상태로 몇개월째 지금까지 방치중;

    .......전 이거 왜이리 읽을 때 루즈한 느낌이 많던지; 맨날 읽다고 졸아버리는 듯(...)
  • 리셋 2009/04/23 23:29 #

    에엥, 5권 전개 꽤나 긴박하지 않았나요. 아예 작품의 단점이 눈에 거슬려서(대표적으로 "허세") 안본다면 몰라도 루즈한 느낌의 작품은 아니던데 -_-;;

    근데 읽다가 졸 정도면 솔직히 님 취향은 아닌가봐. 왜 5권까지 사셨는지가 미스테리.
  • 푸른노을 2009/04/25 15:52 # 삭제 답글

    별건 아니고,

    저 혼자의 느낌인지도 모르겠는데,
    이 작품 작가는 글을 쓰다가 혼자서 너무 자기 몰입해서,
    '이게 독자에게 읽히는 중'인 것을 순간순간 잊어버리는게 아닌가 싶을 때가 있어요

    갑자기 순간순간 작가가 근처로 블링크 해버리는 듯 한 느낌이
    (...AD&D나 워3의 blink spell말하는거;)
    ..텔레포트 해버리는 정도까지는 아닌데, 뭐랄까 탁탁 막히는 느낌이네요

    전 작가와의 교감이 끊기는 순간...졸아버린다능(어?)
  • 리셋 2009/04/26 13:28 #

    너무 자기 몰입한다는 부분은 중2병 허세가 바로 떠오르기는 하는데, 으음...거기서 졸아버리신다고 하는 것은 유별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 'ㅅ';;;;

    ...근데 교감이라니, 묘하게 안어울리게 낭만적이고 모호한 단어를 쓰잖아 당신?!?!
  • 푸른노을 2009/04/25 15:54 # 삭제 답글

    아니면 아예 앗싸리 9S처럼 혼자서 마구 운동장을 뛰어라! 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독자 입장에서 계속 재미있게 지켜보기만 하면 되니까(...)


    뭐 기억이 났으니 남은 부분 읽어봐야지...~_~
  • 리셋 2009/04/26 13:29 #

    9S는 아뎀편이 너무 깎아먹어서 예전만 못함(...)

    으...모처럼의 휴일인데 너무 잤음. 아깝다..ㅠㅠ
  • 체리우드 2009/04/27 13:08 # 답글

    전 이쯤에서 쉬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인지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레진케스트밀크를 긴장감이나 반전 걱정없이 읽을 수 있을줄이야'하면서요.^^
  • 리셋 2009/04/27 20:31 #

    의외로 재밌게 읽은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는 너무 어둠에 중독되서 어둠없는 빛은 상상하지도 못하게 되었나 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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