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末圖書幻想 † PRISMATIC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
by 리셋⁴

me2day



그리고 마지막 잡담 - 문상권, 나선회랑. 잡상 : 이야기

드디어 L노벨에게서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지금 받은건 아니지만 발표하고 한 달 넘게 걸린 듯? 이벤트에 당첨된 것은 기쁩니다만, 좀 더 이벤트를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었을 탠데 말이에요. 최소한 핸드폰 번호 정도는 받아 두고는 문자로 상황이라도 연락해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 수리한다고 닫고는 연락도 없어...!

그리고 받은 2만원으로는 만화책을 샀습니다 헤헤.

신의 인형 1,2권, 기공마술사 19권, 치키타 구구 3권.

그리고 만화책은 아니지만 당시에 나와있던 초인동맹 6권을 사니 2만원 살짝 넘더군요.

치키타 구구는 완결후 포스팅 예정이니, 신의 인형에 대해 언젠가 적어 보아야.....

아, 기공마술사 외전에 대한 것도 적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하는 2주간 포스팅이 없었던 이유에 대한 변명입니다.

우선 작품별 임시저장글을 실수로 지워버리고 말았어요.

아...........................시바 OTL

7월 신작을 모조리, 한 포스팅에 임시저장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의욕이 싹 증발해 버리더군요. RPG게임의 세이브 데이터가 보스전 직전에 모조리 날아간 허망함이랄까,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마이 아파.....

으흑흑흑......그리고 7월 감상문 거의 안썼음에도 불구하고 8월 신작은 도착해 버리고 말았고요....어쩌지.......-_- 7월 감상문을 좀 날려쓸것 같네요. 아예 안쓰는건 좀 그렇고;;



위의 이유도 큽니다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게임을 했습나다.

고전명작을 했습니다.

저번 주말에는 나선회랑 1을 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선회랑 2를 했습니다.

..........................

좋네요. 당시에 격찬을 받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에로게임으로서는 CG도 그렇고 여러모로 문제가 많습니다만, 지옥 밑바닥에서 긁어올린듯한 광기넘치는 분위기 하나로 모두 상쇄가 됩니다. 예전에 보고 사람 놀라게 만들었던 연필로 눈동자 후비기는 오히려 꽤 정상적인 장면이였어.....

정 체불명의 집단악의에 노출되는 공포와, 그로인해 인간이 망가져가는 심리의 묘사가 제대로 미쳐 있어서 좋습니다. 이런 미친 게임, 정말 좋아해요. 완전 호러분위기인데 진짜 몰입도가 강하더군요. 특히 2에서는 연출이 여러모로 발전했는데, 때때로 등장하는 "지켜보고있다!" CG에서는 절로 움찔. 자신도 모르게 주변을 확인하게 됩니다.

여러 의미로 미성년자가 절대로 손 대어서는 안될 독약같은 게임.

악의의 농도는 1이 더 높습니다만, 2는 절망에 대항하는 희망찬 전개가 있다는 점이 메리트. 1에서도 해피엔딩이 있기는 합니다만, 스토리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어디까지나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식의 덤이라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그에 비해 2는 여러모로 호쾌한 전개가 많아서 좋네요. 말하자면 원본 크툴루 신화와 데몬베인같은 설정이용 파쿠리 작품과의 차이입니다만, 저는 후자가 좋아요. 밑도끝도 없는 절망만 있으면 그것도 좀......;;

히로인 아리사가 "사람의 마음을 고작 그걸로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다고 믿는 거에요?"라며 싸다귀를 때리고, 동시에 OP인 Satirize가 흘러나오며 텐션이 극으로 치솟는데.....아 이런 전개 짱 좋아한다능. OP곡도 KOTOKO의 곡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 중 하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야해요. 무진장 야해요. 이상할 정도로 야해요.

사실 고전게임이라 그런지 갈수록 에스컬레이트되어온 현재의 야겜시장과 비교하면 "씬"의 묘사 자체는 꽤나 투박한 편입니다만, 작품 자체의 공포스러운 분위기 때문일까요. 한마디로 말해서 굉장했습니다. 없는게 나은 수준의 CG주제에, 좀 본격적으로 엣찌하는가 싶으면 툭 끓고 생략해버리는 주제에, 심지어 야겜의 기본 소양인 엣찌신 회상모드조차 없는 주제에, 이렇게나 야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니....으음. 이상한 속성에 눈을 떠버릴 것 같아요. 워낙 오랫만에 야겜을 해서 내성이 부족했던 것 때문만은 아닐 것 같은데....-_-;;

하여간 오싹오싹. 괜히 명작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3가 기대되는 게임이였습니다만.....위키 曰, "제작사인 아쥬가 자사의 브랜드를 걸고 만드는 "그대가 바라는 영원"(이 바닥에서 유명하죠?)을 만들면서 동시에 하청제작중이던 나선회랑2의 제작지원비를 횡령, 이로인해 후속작의 이야기는 없는 것으로 되었다"라고...............아쥬 너희들 야 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잡담의 마지막은 월페이퍼.

노찌 좋다능...그나저나 올리는 월페이퍼가 갈수록 십덕해 지는듯 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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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폴리시애플 2009/08/17 19:59 # 답글

    나선회랑 시리즈는 제가 무서워서 못하는 게임이죠 ㅎㅎ 전 행복한 이야기가 좋다는...
  • 리셋⁴ 2009/08/17 21:13 #

    1은 진짜 정신건강에 안좋은 게임이기는 한데, 2는 그래도 열혈전개도 있고 해서 할 만 해요.

    행복한 이야기도 좋아합니다만 비뚤어진 인간이라 어지간해서는 안이한 이야기로 보여서...^^;;
  • 시오 2009/08/17 20:23 # 답글

    저도 슬슬 무서운 이야기는 이제 그만~ 이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씽은 잘만 읽고 있죠. 덧붙여, 이번 미씽은 상중하 구성이라더군요orz

    근데 7월 감상 다 날리셔서 어떡해요.. ㅠㅠㅠㅠㅠ 기기기기다렸지 말입니다.. ㅠㅠ(덧글은 부실하게 달고 있지만 포스팅 체크는 한다구요!)
  • 리셋⁴ 2009/08/17 21:14 #

    잘 쓴 이야기는 뭐든 좋아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어두운 쪽이 더 취향이네요. 그나저나 미씽이 상중하 구성이라구요? 상중하 구성이라구요? 악파666 3권 뺨을 치는 그 가증스러운 두께로 상중하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배를 풀고 너무 얇아서 분노했습니다.

    7월 감상은 대충이라도 어떻게 쓰고 넘기도록 할게요 흑흑.
  • 수염 2009/08/17 20:51 # 답글

    헐 월페가 ㄴㅍㄴㅍ...
  • 리셋⁴ 2009/08/17 21:15 #

    근데 시치미때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ㄴㅍㄴㅍ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따....
  • 수염 2009/08/17 22:00 #

    그럼 걍 ㄴㅍㅌ라고 하면 아실려나

    ..
  • 리셋⁴ 2009/08/17 22:29 #

    저걸로 노팬티라고 하기에는 좀...^^;;

    하여간 예비군 티를 내요. 이 오야지 같으니.
  • zeice 2009/08/17 23:24 #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살암.

    오 뵨태.
  • 벨제브브 2009/08/17 22:51 # 답글

    언제고 해야하는데 지금 제 처지상 야게임 함부로 잡았다간 공부 텐션이 완전히 끊어져버리는 지라 눈물을 삼키면서 못하는 게임 리스트에 있다지요...
  • 리셋⁴ 2009/08/18 13:31 #

    그러게요. 일 많을때 뭐 새로 시작하면 안되는 듯.
  • 샤갈 2009/08/17 23:07 # 삭제 답글

    아아 저거슨 좋은 월페다...
  • 리셋⁴ 2009/08/18 13:31 #

    맘에 든다니 다행 'ㅅ'
  • 에일군 2009/08/18 05:42 # 답글

    로리로리노찌다...!
    으므ㅡ
    나선회랑이라...뒤적뒤적.
  • 리셋⁴ 2009/08/18 13:33 #

    로리아닌 그림도 잘그리지요 노찌는. 로리콘이라 문제지만(...)
  • 제렘 2009/08/18 06:53 # 답글

    나선회랑이라니 이 무슨 선캄브리아대적 이야기인가요. 아뭍ㄴ 사야고 쿠사리히메고 제가 해 본 것 중에 제일 무서웠던 건 역시 나선회랑 시리즈였던 것 같습니다.

    감상문에 애도를 표합니다. 네
  • 리셋⁴ 2009/08/19 01:26 #

    10주년 기념인 팬텀 못지 않게 오래됐지요. 인터페이스 시-발이라 하면서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고전양키게임도 아니고 공략집 없으면 절대 100% 못채웠을듯한 난이도도 참...-_-;;

    하지만 하면서 이렇게 무서웠던 야겜은 처음이였던 듯.

    제대로 야해서 좋았기도 했구요 헤헤.
  • 티오 2009/08/18 08:58 # 답글

    ......나선회랑 리뷰에 도전해야지[...] 전 2만원으로 라노베만 실컨샀네요 =ㅁ=
  • 리셋⁴ 2009/08/18 13:36 #

    재미있게 했습니다만, 이제와서 다시하기에는 좀 오래된 게임...^^;;

    받은 문상권이 알라딘에서는 못써서, 계획에 없던 지출을 YES24에서 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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