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25일
아니메 감상 (3) - 슬레이어즈 4기, 철완버디, 나츠메우인장
슬레이어즈 4기 레볼루션
고딩시절 예약녹화를 시켜놓고 새벽에 돌아와서 녹화테이프의 플레이를 누르며 헤벌쭉하던, 그런 추억을 가진 분들이 한둘이 아니실 겁니다. 그야말로 추억은 방울방울.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도 별 감흥없이 쿨하게 반응할수 있었는데, 정작 다시 보고나니 그 때의 감정이 다시 떠올라 버리는 바람에 혼났네요. 이, 이게 추억장사라는거구나 ㅠㅠ
아악 냉정해진 지금와서 보면 퀄리티 그닥인데 왜이렇게 좋죠. 마크로스 정도는 아니더라도 돈을 떡칠해서 액션신은 좀 화려하게 해주길 바랬는데, 솔직히 저예산에 가까워 보여서 오랜 팬으로서 좀 많이 슬프긴 합니다만 그래 나와준것만 해도 어디야. 나름 마법이 종류도 지금까지의 애니판과는 달리 다양해진 것이 나름 제작진도 원작을 연구한 듯도 싶고.
개인적으로 1화 격모에 → 2화 조금 식음 → 3화 실망 → 4화 재점화....의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사랑스러워서 까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지적해 보자면, 역시 올드팬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상술은 좋지만 너무 "똑같이" 전작들을 답습하고 있다는 점. 아무리 그래도 10년이 흘렀다구요? 아무리 원작덕후들이 무섭다고 해도 옜날 "그대로" 뽑아내 버리면 촌티날수밖에 없는걸 -_- 솔직히 슬레이어즈 한번도 안 본 사람들은 그다지 재미를 못느낄것 같아요. 건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팬들의 성장에 맞춰 내용도 어른스러워지는 그런 스타일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아예 완전 오리지널로 리나가 완전히 성인이 되어서, 당연히 너무 강하니 가끔식 등장하면서 강한 포스를 흩뿌리고 가는, 그런 포스 캐릭터 정도로 나와주었으면 어땟을까..하고 망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에는 새로운 주인공과 사랑과 우정의 투플라톤....!!
뭐 망상에 불과하지만...
아, 그리고 이번 4화 작화 말인데요, 묘하게 맛깔스럽네요. 리나답지 않게 섹슈얼한 느낌도 들고. 계속 이런 분위기의 작화로 나갔으면 좋겠음 ㅋ. 1~3화까지는 너무 젖살이 통통한게 대놓고 로리라서 좀...
사실 좀위의 리나 성인화 망상도 제가 좀 로리가 싫어서 나온듯요 헤헤(...)
이번 4화에서 이런 부분 묘하게 색기가 풀풀 풍기지 않았나요? 리나주제에? 리나주제에!!
철완버디
저 소년의 가슴에 꿈을 불어넣는(...) 나이스 복장의 누님덕에 내내 보고 싶었던 작품이였습니다만, 만화책이 이상하게 찾기 힘들고 애니화도 명성에 비해서는 기이할정도로 늦게 이루어졌지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루어져서 해피. 설정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고. 그저 잘빠진 우주형사 버디누나가 섹시한 몸매를 과시하며 신나게 악당들을 때려잡는 맛으로 보고 있습니다.
돌진 직전에 하이힐에서 불꽃이 튀는 액션이 꽤나 취향. 다만 액션신 자체는 좀 둔하니 뻑뻑한 느낌이 난달까, 좀 더 속도감이 있었으면 취향일탠데. 그리고 무게감에 비해 호쾌감이 많이 부족한듯도.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 츠토무군이 너무 밉상이에요. 잘빠진 누님과 한몸이 되었으니 만족하라..는 농담같은 소리를 진지하게 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지가 뻘짓하다가 사망한걸 살려놓아 줬더니 너무 애답게 징징거려서. 너 임마 인류가 아닌 월등히 뛰어난 문명을 가진 지적생명체가 인간기준의 높은 도덕성을 갖출 확률이 도대체 몇 퍼센트 라고 생각하는거냐..! 기적과 같은 확률을 통과한 주제에 자신의 행운을 인식못하고 떼만 쓰는 츠토쿠군 좀 많이 맞아야 할듯요. 그런 의미에서 우주경찰들의 윤리관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점에 탄복했습니다. 이런 성인군자들을 봤나. 말이 인간평등이지 실제로 우리가 아마존 밀림 오지에 있는 원주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봐요. 아니 그 정도면 양반이고, 보아하니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 정도로 격차가 느껴지던데 -3-
아니 뭐 진지한 SF가 아닌, 애초에 잘빠진 누님의 현란한 액션을 보기 위한 이런 애니에서 지나치게 리얼하게 따지고 드는 것도 또 그렇긴 하지만요. 원작이 페트레이버의 유우키 마사미씨 작품이기도 하니 그런 쪽도 좀 세밀했으면 좋겠다 싶었달까. 사실 페트레이버 원작 만화를 보면 페트레이버의 중후하고 밀덕틱한 이미지는 오시이 마모루의 조작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알아도 이리 영향을 끼치다니. 무섭다 오시이.
그나저나 3화부터 너무 급전개네요. 어, 어떻게 진행하려구 그러지. 원작도 이런 전개인가..=ㅂ=;;
나츠메우인장
코끼리엘리사님의 추천을 받고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취향에는 조금 벗어나 있는 듯한 느낌. 무엇보다 설정이 굉장히 두루뭉실해서 좀 불편합니다. 과거 할머니에게 굴복해 우인장에 이름이 적혀 종복이 된 요괴들에게 이름을 다시 돌려준다는 설정인데, 이름을 되돌려 받는게 무슨 죽어버리는 것 처럼 표현이 되고, 실제로 주인공인 나츠메에게는 마찬가지인 효과인지라(...) 그런 부분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이 없으면 앞으로도 불편할수 밖에 없을듯. 잔잔한 분위기로 밀고 나간다고 해도 그런 부분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은 필요하지 않나요. 본성이 선한 요괴라면 몰라도, 악한 요괴가 이름을 받아 봤자 바로 주인공인 나츠메군을 잡아먹기 밖에 더해..=ㅂ=
고양선생이 붙어 있는 이유도 좀 제대로 설명해 주었으면 하고요. 나, 나츠메..너 임마 그걸 정말 믿는거냐;; 아니 뭐 나츠메 입장에서는 그냥 츤데레라고 생각하고 붙여 두면 되니 나쁠건 없긴 합니다만. 얘 그걸 이용한다기 보다는, 정말로 아무런 생각이 없어 보이는게 참;;
게다가 무엇보다 거슬리는 점은, 주인공 나츠메가 쿨게이인척 하는 것에 비해서, 사실은 굉장히 찌질한 놈이라(...) 힘에 도취돼서 멋대로 휘두르는 스타일도 거슬리지만, 그 이상으로 자학하고 피해자인척 하는 타입은 질색입니다. 게다가 뭐랄까, 전형적인 선량한 주인공 상이긴 한데..묘하게 게으르달까 차갑달까. 왠지 요괴한정인듯 합니다만.
그래도 요괴물이라 봅니다. 내가 좀 이런거 좋아한다능(...)
어찌됐든 이걸로 제가 보는 방송중인 아니메에 대한 평가는 종료. 제대로된 감상은 아마 완결이 난 후에나 할 듯 합니다. 올해들어 이렇게 애니를 많이 보긴 처음이네요. 거의 끊어간다 싶었떠니 =_=;;
청량감이 좋아서 의외로 자주 쓰게되는 벽지입니다.후덥지근한 장마철에는 이런 것도 좋지 않나요 '~'
고딩시절 예약녹화를 시켜놓고 새벽에 돌아와서 녹화테이프의 플레이를 누르며 헤벌쭉하던, 그런 추억을 가진 분들이 한둘이 아니실 겁니다. 그야말로 추억은 방울방울. 나왔다는 소식을 들어도 별 감흥없이 쿨하게 반응할수 있었는데, 정작 다시 보고나니 그 때의 감정이 다시 떠올라 버리는 바람에 혼났네요. 이, 이게 추억장사라는거구나 ㅠㅠ
아악 냉정해진 지금와서 보면 퀄리티 그닥인데 왜이렇게 좋죠. 마크로스 정도는 아니더라도 돈을 떡칠해서 액션신은 좀 화려하게 해주길 바랬는데, 솔직히 저예산에 가까워 보여서 오랜 팬으로서 좀 많이 슬프긴 합니다만 그래 나와준것만 해도 어디야. 나름 마법이 종류도 지금까지의 애니판과는 달리 다양해진 것이 나름 제작진도 원작을 연구한 듯도 싶고.
개인적으로 1화 격모에 → 2화 조금 식음 → 3화 실망 → 4화 재점화....의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사랑스러워서 까고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지적해 보자면, 역시 올드팬들을 대상으로 한 추억상술은 좋지만 너무 "똑같이" 전작들을 답습하고 있다는 점. 아무리 그래도 10년이 흘렀다구요? 아무리 원작덕후들이 무섭다고 해도 옜날 "그대로" 뽑아내 버리면 촌티날수밖에 없는걸 -_- 솔직히 슬레이어즈 한번도 안 본 사람들은 그다지 재미를 못느낄것 같아요. 건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팬들의 성장에 맞춰 내용도 어른스러워지는 그런 스타일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아예 완전 오리지널로 리나가 완전히 성인이 되어서, 당연히 너무 강하니 가끔식 등장하면서 강한 포스를 흩뿌리고 가는, 그런 포스 캐릭터 정도로 나와주었으면 어땟을까..하고 망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에는 새로운 주인공과 사랑과 우정의 투플라톤....!!
뭐 망상에 불과하지만...
아, 그리고 이번 4화 작화 말인데요, 묘하게 맛깔스럽네요. 리나답지 않게 섹슈얼한 느낌도 들고. 계속 이런 분위기의 작화로 나갔으면 좋겠음 ㅋ. 1~3화까지는 너무 젖살이 통통한게 대놓고 로리라서 좀...
사실 좀위의 리나 성인화 망상도 제가 좀 로리가 싫어서 나온듯요 헤헤(...)

철완버디

돌진 직전에 하이힐에서 불꽃이 튀는 액션이 꽤나 취향. 다만 액션신 자체는 좀 둔하니 뻑뻑한 느낌이 난달까, 좀 더 속도감이 있었으면 취향일탠데. 그리고 무게감에 비해 호쾌감이 많이 부족한듯도.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 츠토무군이 너무 밉상이에요. 잘빠진 누님과 한몸이 되었으니 만족하라..는 농담같은 소리를 진지하게 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지가 뻘짓하다가 사망한걸 살려놓아 줬더니 너무 애답게 징징거려서. 너 임마 인류가 아닌 월등히 뛰어난 문명을 가진 지적생명체가 인간기준의 높은 도덕성을 갖출 확률이 도대체 몇 퍼센트 라고 생각하는거냐..! 기적과 같은 확률을 통과한 주제에 자신의 행운을 인식못하고 떼만 쓰는 츠토쿠군 좀 많이 맞아야 할듯요. 그런 의미에서 우주경찰들의 윤리관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점에 탄복했습니다. 이런 성인군자들을 봤나. 말이 인간평등이지 실제로 우리가 아마존 밀림 오지에 있는 원주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봐요. 아니 그 정도면 양반이고, 보아하니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 정도로 격차가 느껴지던데 -3-
아니 뭐 진지한 SF가 아닌, 애초에 잘빠진 누님의 현란한 액션을 보기 위한 이런 애니에서 지나치게 리얼하게 따지고 드는 것도 또 그렇긴 하지만요. 원작이 페트레이버의 유우키 마사미씨 작품이기도 하니 그런 쪽도 좀 세밀했으면 좋겠다 싶었달까. 사실 페트레이버 원작 만화를 보면 페트레이버의 중후하고 밀덕틱한 이미지는 오시이 마모루의 조작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알아도 이리 영향을 끼치다니. 무섭다 오시이.
그나저나 3화부터 너무 급전개네요. 어, 어떻게 진행하려구 그러지. 원작도 이런 전개인가..=ㅂ=;;
나츠메우인장
코끼리엘리사님의 추천을 받고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취향에는 조금 벗어나 있는 듯한 느낌. 무엇보다 설정이 굉장히 두루뭉실해서 좀 불편합니다. 과거 할머니에게 굴복해 우인장에 이름이 적혀 종복이 된 요괴들에게 이름을 다시 돌려준다는 설정인데, 이름을 되돌려 받는게 무슨 죽어버리는 것 처럼 표현이 되고, 실제로 주인공인 나츠메에게는 마찬가지인 효과인지라(...) 그런 부분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이 없으면 앞으로도 불편할수 밖에 없을듯. 잔잔한 분위기로 밀고 나간다고 해도 그런 부분에 대한 제대로된 설명은 필요하지 않나요. 본성이 선한 요괴라면 몰라도, 악한 요괴가 이름을 받아 봤자 바로 주인공인 나츠메군을 잡아먹기 밖에 더해..=ㅂ=
고양선생이 붙어 있는 이유도 좀 제대로 설명해 주었으면 하고요. 나, 나츠메..너 임마 그걸 정말 믿는거냐;; 아니 뭐 나츠메 입장에서는 그냥 츤데레라고 생각하고 붙여 두면 되니 나쁠건 없긴 합니다만. 얘 그걸 이용한다기 보다는, 정말로 아무런 생각이 없어 보이는게 참;;
게다가 무엇보다 거슬리는 점은, 주인공 나츠메가 쿨게이인척 하는 것에 비해서, 사실은 굉장히 찌질한 놈이라(...) 힘에 도취돼서 멋대로 휘두르는 스타일도 거슬리지만, 그 이상으로 자학하고 피해자인척 하는 타입은 질색입니다. 게다가 뭐랄까, 전형적인 선량한 주인공 상이긴 한데..묘하게 게으르달까 차갑달까. 왠지 요괴한정인듯 합니다만.
그래도 요괴물이라 봅니다. 내가 좀 이런거 좋아한다능(...)
어찌됐든 이걸로 제가 보는 방송중인 아니메에 대한 평가는 종료. 제대로된 감상은 아마 완결이 난 후에나 할 듯 합니다. 올해들어 이렇게 애니를 많이 보긴 처음이네요. 거의 끊어간다 싶었떠니 =_=;;

# by | 2008/07/25 09:18 | 동영상 | 트랙백(1) | 덧글(20)
서명 : 안다카의 괴조학 1~2권
서명 : 달과 불꽃의 전기 (완)
서명 : 토라도라 1~5권











